MD는 상품군에 대한 트랜드분석에서부터 기획, 마케팅, 홍보, 관리등의 전체흐름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하는 전방위적인 업무의 영역을 가집니다.
때문에 특정한 어떤 전공유무 보다는 상품에 대한 전문성이나 기획력을 보는 경우가 많고
어떤회사에 들어가서 어떤역할을 맡게 되는냐에 따라 지원자에게 요구하는 자격기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로, 어떤제품을 다루느냐? 그 제품을 개발하는 쪽이냐? 영업하는 쪽이냐? 구매하는 쪽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구체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드립니다.
1. MD가 되기 위해서는 관련 상품에 대한 공부를 해서 면접만 대비하면 되나요?
[답변]
기본이 되는 것은 그 회사에서 주력으로 하는 상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입니다.
질문자께서 관심있어하는 상품군은 유아용품, 식품이라고 하셨으니 당연히 지원하시려는 업체도
유아용품이나 식품과 관련한 회사일 것이므로 그 제품군에 대한 브랜드나 트랜드, 시장점유율과 같은
상품과 관련한 정보는 파악하셔야 하며
이러한 제품군을 기획단계를 거쳐 시장에 판매하기 위한 전략이나 자사/경쟁사분석 정도는 하실 수 있는
상경계열지식을 갖추는 것도 중요합니다.
다시말해, MD는 좋은 상품을 만들거나 구매를 통해 판매하는 역할이므로 기본이 되는것은
제품에 대한 전문성이며, 판매를 통한 이윤을 내는 것은 기업의 목표이므로 기획, 마케팅과 같은
상경계열적인 지식도 갖추는 것이 유리합니다.
업체에서는 질문자를 평가할 때
전공이 경영학이라고 하셨으니 당연히 기획이나 마케팅적인 지식은 어느정도 갖추었다고
생각할테고 부족한 부분은 상품군에 대한 전문성이라고 판단할 것이므로 질문자께서 지원하려고 하는
유아용품, 식품군에 대한 전문성을 보완하여 지원하신다면 상품+기획의 균형을 갖춘 지원자로서
좋은 인식을 갖게 될 것입니다.
2. 토익 900을 맞는 것 이외에 특별히 도움이 되는 자격증이 있나요?(사회조사분석사, 유통관리사.?.?)
[답변]
대기업의 경우에는 지원자의 스펙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토익은 정확하게 몇점이라는 기준은 없지만 높을수록 유리하겠죠?
사실, MD는 바이어의 역할이 강하기 때문에 제품이나 원자제를 구매할때, 판매할때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므로 외국어영역을 보는 경우가 다른직업군에 비해 높습니다.
토익도 중요하지만 회화위주로 신경써서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MD에게 특정한 자격증을 요구하는 경우는 없지만 취득하시면 좋은 자격증은
상품과 관련한 자격증, 예로, 식품영양사나 식품산업기사, 식품가공기능사, 디자인 관련자격증,
유통관리사 정도가 되게습니다.
3. 백화점 상품에 대한 아르바이트 같은 것들도 경험으로 인정이 되는 건가요?(관련 업종에 대한 아르바이트도 경험으로 인정이 되는건지 궁금해요.ㅜ.ㅜ)
[답변]
물론 인정됩니다.
좀더 정확히 말씀드린다면 경력은 아니지만 관련업무경험으로써 인정될 수 있습니다.
판매경험은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고 매장 디스플레이(VMD)기법이나 운영시스템을
간접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브랜드본사에서 나오는 MD에게 업무적인 조언이나 MD가 되기위한 자문을 구해보거나 인맥을
쌓는것도 질문자의 요령이겠죠.
요즘,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은 이력서나 자기소개서에 기술할 내용이 없다는 것이입니다.
아르바이트나 인턴경험은 자신이 상품에 대한 많은 관심과 MD가 되기위해 어떤한 노력을 해 왔고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를 필역할 수 있는 훌륭한 스토리가 될 수 있습니다.
전공이 상경계열이고 지금부터 준비하셔도 늦지 않으니 좀더 구체적으로 어떤분야/회사로 지원할
것인지 목표를 세워 준비 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