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 제일모직, 신장률 이랜드 최고
제일모직이 지난 상반기 패션업체 중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고 이랜드그룹은 최고 신장률을 올렸다.
최근 상반기 실적을 공시한 제일모직, 이랜드월드(데코네티션 포함), LG패션,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매출(패션 부문만)은 각각 8,961억원, 8,531억원, 7,142억원, 5,956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매출 신장률은 제일모직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8.9% 신장했고 이랜드월드는 이보다 3배 높은 24.5% 신장률을 기록, 최고의 성장세를 달성했다.
이랜드월드의 경우 여성복 사업부문인 데코네티션이 15% 역신장했지만 ‘뉴발란스’ 등 스포츠 사업부문의 신장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4개 패션 대기업 모두 작년보다 매출 외형을 늘리는 데는 성공했지만 경기 불황에 따른 수익 감소는 피할 수 없었다. 이랜드월드만이 유일하게 순이익이 증가했고 3개사는 모두 감소했다.
이랜드그룹은 데코네티션이 2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이랜드월드가 26.5% 증가한 316억원을 달성, 이를 만회했다.
제일모직의 패션 부문 매출 순이익은 작년보다 39% 감소한 254억원을 기록했고 LG패션 역시 23.7% 감소한 476억원을 기록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도 -6.7% 신장한 379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