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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봄 MD 개편 단행   2013-02-01 (금) 11:14
MD매니저   9,177



백화점 봄 MD 개편 단행
 

 
롯데, 현대 등 주요 백화점들의 올 춘하 시즌 백화점 MD 개편안이 확정됐다. 올 봄 시즌은 신규 브랜드 수가 적었던 데다 개편 시점 기준이 되는 구정이 지난해에 비해 일주일 정도 빨라 일정이 다소 당겨졌다. 또 신규 출점한 점포가 없고 롯데 영플라자, 현대 무역센터점, 신세계 강남점 등 각 백화점들의 핵심 점포 리뉴얼과 증개축이 지난해 대거 이뤄져 점 별로 큰 변동이 없었다.
 
올 봄 백화점 MD는 한마디로 ‘신속하고 조용한 개편’이 됐다. 지난해 패션업계는 물론 백화점 업계도 마이너스 신장하고 올해 역시 저성장을 전망하고 있어 효율과 실적에 더욱 초점이 맞춰졌다. 부진 PC는 면적과 브랜드 수를 줄이면서 이를 성장 PC나 새로 조성하는 PC, 자주MD에 할애했다. 현실적으로는 극소수의 PC를 제외하면 점포수와 면적 대비 신규 브랜드를 포함한 대체 MD의 여지가 없어 변화를 주기가 어려웠다는 것이 일선 바이어들의 지적이다.
 
복종별로는 남성과 여성복 모두 일부 점포의 위치 변화와 확장, 매장 리뉴얼 정도의 최소한의 선에서 개편이 진행됐다. 그나마 여성 영캐주얼과 남성 캐릭터캐주얼 PC의 신규 입점이 있는 편이었는데 대기업과 중견사 등 리딩 그룹이 유통망을 확장했고, 인지도가 높은 수입과 라이선스 브랜드, NPB 중심으로 이뤄졌다. 신사복과 여성 정장은 신규 브랜드가 전무해 수년째 변화가 없다. 롯데와 현대의 경우 일부 점포에서는 상반기 시즌 중에 입점이 이뤄지는 브랜드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봄 시즌 대비 가을 시즌에 더 큰 규모의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    
 
캐주얼은 대형 SPA와 편집숍, 우수 스트리트 브랜드 중심으로 MD를 강화했다. ‘유니클로’, ‘지오다노 컨셉트’, ‘탑텐’, ‘엑스마켓’ 등 대형 브랜드들이 빅3에 매장을 다수 확보했고, 지난해 급성장한 ‘팬콧’과 함께 ‘모비토’, ‘누디진’ 등 마켓 테스팅을 거친 스트리트 브랜드들도 백화점에 입성했다.
 
수년 간 지속적으로 면적과 브랜드 수를 확대해 온 아웃도어는 예년 수준의 개편이 진행된다. 리딩 브랜드 대부분이 전 점포에 입점되어 있어 추가 입점이 어렵고 최근 부상하고 있는 신규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하는 양상을 보였다. 반면 골프웨어는 올 시즌에도 아웃도어에 일부 자리를 내주며 면적이 소폭 줄었다. 매출 실적에 따른 자리 교체와 함께 젊은 층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2030겨냥 영 골프 강화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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